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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 또는 자영업자인 분들은 사업 운용자금으로 대출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며, 매출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대출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외부적인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일 때문에 매출이 급감하기도 하는데요, 은행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및 자영업자 분들 중에서 부득이한 상황으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 '개인사업자대출 119'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는 개인사업자대출 119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

 

 

개인사업자대출 119는 은행권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사업으로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개인사업자에 대해 은행*이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 신청자격

 

 

개인사업자대출 119의 신청자격은 은행별로 상이하기는 하지만 , 일반적으로 총여신 5억원 또는 10억원 미만 개인사업자 중 3개월이하 연체차주 또는 연체우려가 있는 차주일 경우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 지원내용

 

 

'개인사업자대출 119'만기시점에 채무 상환이 어렵거나 연체가 발생한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이 만기연장이나 이자감면 등을 통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가 일시적 자금난으로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지원내용

- 만기연장

- 이자유예

- 자감면(연체이자감면 및 금리할인),

- 대환·재대출 등

개인사업자대출 119 지원절차 및 취급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신청을 위해서는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후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취급은행

- 대형 은행 :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기업, 농협

- 중소형 은행 : 씨티, SC제일,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대구, 수협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19 지원사례

사례 1) 만기연장 지원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은행으로 부터 운전자금 5천만원을 대출받아 이자를 꾸준히 납부하며 만기를 한달, 앞둔상태에서, 배우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거액의 병원비 부담으로 대출원금을 갚기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거래 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신청하고 원금상환 만기를 1년간 연장 받았습니다.

 

사례 2) 이자납입 유예 지원

건물임대업을 영위하는 B씨는 최근 공실률 증가 등으로 수익률이 악화되어 운전자금대출 3억원의 이자를 2개월간 연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사업 중단 및 건물 매각을 결정하고 거래은행과 상담한 끝에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신청하여 건물이 매각 될 때까지 이자 납부를 유예 받았습니다.

 

사례 3) 대출이자 감면 지원

중소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C씨는 거래처의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최근 부품대금을 받지 못하여 은행 대출 5억원의 2개월분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상황에서 거래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신청하였고, 거래은행은 C씨의 과거 채무상환 실적, 사업체의 수익성과 재무상태를 보고 다음달부터  원리금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2개월간 미납된 연체이자를 감면해주었습니다.

 

사례 4) 대출금 분할상환 지원

소규모 금형공장을 운영하는 D씨는 시설자금대출 6천만원의 원금을 이달 중 일시상황해야 하나, 지난주 발생한 거래처의 부도로 외상매출대금이 회수 되지 않아 종업원 급여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여, 거래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신청하고 대출원금을 향후 1년간 월 5백만원씩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지원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개인사업자대출 119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대출을 받은 분들 중 여러가지 사유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분들에게 개인사업자대출 119가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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